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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뇨 식단, 커피만 줄이면 될까? 남편의 진단 후 내 식사도 돌아봤다

《갱년기, 내 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 13편 혈당 관리에 관한 건강방송을 보다가 남편이 떠올랐다. 남편은 약 3개월 전 정기검사에서 당뇨병이라는 말을 듣고 약을 먹기 시작했다. 평소 자판기 커피를 많이 마셨다며 요즘은 편의점 컵커피나 라떼를 하루 한 개 정도로 줄였다고 한다. 줄이려는 노력은 다행스럽다. 그런데 식단 이야기를 하면 “커피만 적게 마시면 될 것 같다”, “약을 먹으니 괜찮을 것”이라고 말한다. 그 말을 들으면 한편으로는 안심하고 싶은 마음도 들지만, 정말 그것만으로 충분할까 하는 걱정이 남는다.‘초기 당뇨’는 남편의 추측이었다남편은 올해 초 심근경색으로 스텐트 시술을 받았다. 이후 정기검사를 받던 중 당뇨병이 있다는 설명을 들었다고 한다.정확한 수치나 상태를 자세히 듣지는 못했고, 기존..

카테고리 없음 2026. 10. 10. 23:40
만성염증 자가진단표를 보고, 술을 줄인 내 생활을 돌아봤다

《갱년기, 내 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 12편건강방송에서 만성염증 이야기를 들었다. 처음에는 몸 어딘가가 붓고 아픈 정도를 떠올렸는데, 방송에서는 암과 치매, 심뇌혈관질환까지 언급했다. 염증이 이렇게 심각한 질병과 관련될 수 있다는 사실이 낯설고 무섭게 느껴졌다. 특히 나이가 들면서 몸의 변화가 많아지는 중장년층에게는 그냥 지나칠 이야기가 아닌 것 같았다. 갱년기를 겪으며 열감이나 관절 건강에 신경 쓰고 있던 내게, 이번 영상은 눈에 보이는 증상뿐 아니라 평소 생활도 돌아보게 했다.만성염증이 있다고 반드시 큰 병이 생기는 것은 아니다염증은 원래 몸이 감염이나 손상에 대응하는 과정이다. 문제는 염증 반응이 필요한 시점을 지나서도 오래 이어지는 경우다. 미국 국립암연구소는 만성염증이 시간이 지나면서 DNA..

카테고리 없음 2026. 10. 4. 23:55
갱년기 뼈 건강에 칡즙? 설거지하며 화내던 내가 방송에 귀 기울인 이유

《갱년기, 내 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 11편건강방송에서 갱년기 아내와 지내는 남편들의 이야기를 듣다가 웃음이 났다. 아내를 ‘안전핀이 제거된 수류탄’, ‘어디로 튈지 모르는 탱탱볼’에 비유하는 말이 너무 생생했다. 몇십 년 함께 살아온 사람의 갑작스러운 변화를 당황스럽게 느꼈겠구나 싶었다. 그런데 웃으며 듣다 보니 2~3년 전의 내가 떠올랐다. 예전 같으면 별다른 감정 없이 치웠을 집안일 앞에서, 혼자 화를 내며 설거지하던 때가 있었다. 방송은 이어서 갱년기와 골다공증, 칡뿌리 이야기를 소개했다. 처음에는 부부 이야기가 재미있었지만, 나중에는 내 뼈 건강과 칡즙에 더 관심이 갔다.쌓인 설거지 앞에서 혼자 화냈던 때집안이 어지러워져 있거나 설거지거리가 쌓여 있으면 누구나 귀찮을 수 있다. 나도 그렇다...

카테고리 없음 2026. 9. 30. 23:26
갱년기 ‘꿀잠주’에 솔깃했던 나, 딱 한 잔이 다르게 들린 이유

《갱년기, 내 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 10편 갱년기 불면증을 다룬 건강방송에서 표고버섯을 담근 ‘꿀잠주’가 소개됐다. 평소 와인을 즐기는 나는 몇 주 전 이 영상을 처음 봤을 때 술이라는 말에 눈길이 갔다. 그런데 하루에 딱 한 잔만 마신다는 설명을 듣고는 속으로 생각했다. ‘한 잔? 두 잔도 아니고 너무 적은데?’ 영상을 다시 떠올린 지금은 그 말이 조금 다르게 들린다. 최근 와인이나 맥주를 몇 모금만 마셔도 머리가 묵직하게 느껴져 마시는 양이 자연스럽게 줄었기 때문이다. 술을 좋아하는 마음은 그대로인데, 내 몸의 반응은 전과 같지 않다.내게 술은 잠보다 기분 전환에 가깝다나는 가끔 와인 한 잔이 생각난다. 꼭 잠을 자려고 마시는 것은 아니다. 일을 마치고 나서든 별다른 이유가 없든, 그냥 마시고 ..

카테고리 없음 2026. 9. 28. 17:38
무릎이 괜찮을 때 시작해볼까? 관절 방송에서 스트레칭이 가장 눈에 들어온 이유

《갱년기, 내 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 9편건강방송에서 무릎이 불편해 계단을 오르내리기 힘들었던 사람들의 이야기를 봤다. 관절에 좋다는 음식과 영양제도 소개됐지만, 내가 가장 눈여겨본 것은 ‘대퇴사두근 스트레칭’이라는 자막이 붙은 운동이었다. 화면을 보면서 ‘이건 오늘이라도 해볼 수 있겠는데?’ 싶었다. 지금 내 무릎은 괜찮다. 그렇지만 몇 년 전 퇴행성관절염 초기라는 진단을 받았던 기억이 있다. 얼마 전 쓴 생콩나물 주스 이야기에서도 그 경험을 떠올렸다. 그래서 무릎 건강에 관한 영상은 남의 일처럼 지나가기가 어렵다.계단을 내려가는 게 불편했던 때그때는 계단을 내려갈 때 무릎에 힘이 들어가고 뻣뻣했다. 통증도 있어서 평소처럼 내려가기가 살짝 힘들었다. 병원에서 무릎의 물을 빼고 나니 붓기가 바로 가라..

카테고리 없음 2026. 9. 22. 22:20
50대엔 괜찮았는데 70대에 열감이? 완경 후에도 몸을 살펴야 하는 이유

《갱년기, 내 몸을 다시 알아가는 시간》 8편내 머릿속에서 갱년기는 오랫동안 ‘50대의 일’이었다. 증상이 심한 사람도 있고 거의 모르고 지나가는 사람도 있지만, 어느 정도 시간이 흐르면 끝나는 과정이라고 막연히 생각했다. 그래서 70대 여성의 열감 이야기를 들었을 때 처음에는 ‘그 나이에도 이런 불편함이 있나?’ 싶었다. 알아보니 안면홍조와 같은 증상은 완경 이후에도 여러 해 이어질 수 있다고 한다. 65세가 넘어서도 열감으로 불편을 겪는 여성들이 있다. 그렇다면 완경을 오래전에 했다는 이유만으로 얼굴이 화끈거리거나 밤에 땀이 나는 경험을 무시할 일은 아닐 것이다. (미국 폐경학회의 안면홍조 안내) 물론 영상 속 여성의 열감이 언제 시작됐고 무엇 때문인지는 내가 알 수 없다. 이 영상을 보고 내가 새..

카테고리 없음 2026. 9. 16. 2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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